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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워크북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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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워크북은 질문 목록이 아니라 순서입니다. 네 단계로 만듭니다. ① 이 세션에서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지 한 문장으로 정하고, ② 질문을 회고에서 통찰로, 통찰에서 행동으로 배치하고, ③ 한 페이지에 질문을 3~4개만 두고(깊은 질문은 1페이지 1개), ④ 인쇄해서 직접 한 부 채워봅니다. 12페이지 워크북이면 질문은 전체 25~35개가 적당해요. 덜어낼수록 답칸이 커지고, 큰 칸에서 긴 답이 나옵니다. 첫 판까지 한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왜 세션 목표를 먼저 적나요?

질문부터 쓰기 시작하면 워크북이 길어집니다. 좋은 질문이 계속 떠오르고, 아까워서 못 빼요. 그렇게 24페이지가 되면 클라이언트는 앞의 세 장만 채우고 덮습니다.

그래서 먼저 한 문장을 적습니다. "다 쓰고 나면 이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게 되는가." 예를 들면 "지금 회사에 남을지 떠날지 스스로 판단할 기준이 생긴다" 같은 문장이에요. 이 문장이 있으면 질문을 뺄 때 고민이 없습니다. 기여하지 않으면 빼면 돼요.

질문은 어떤 순서로 놓나요?

회고에서 통찰로, 통찰에서 행동으로 갑니다. 이 순서를 지키는 이유는 단순해요. 사람은 자기 상황을 충분히 펼쳐놓기 전에는 결론을 내리지 못합니다.

  1. 회고 — 지난 기간에 실제로 있었던 일을 꺼냅니다. 판단 없이 사실만 적게 하세요. "지난 2주 중 가장 기운이 빠졌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같은 질문이요.
  2. 통찰 — 방금 적은 것들에서 무엇이 보이는지 묻습니다. 앞 페이지를 다시 보게 만드는 질문이 좋아요. "그 순간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3. 행동 — 다음 한 걸음을 정하게 합니다. 기한과 확인 방법까지 적게 하세요. "이번 주 안에 하는 첫 행동 하나는 무엇인가요. 언제, 어디서 하나요."

이 흐름이 없으면 워크북은 설문지가 됩니다. 답은 모이는데 클라이언트에게 남는 게 없어요.

좋은 질문은 어떻게 쓰나요?

세션에서 어떻게 쓰나요?

사실을 정리하는 부분은 미리 채워오게 하면 세션 시간이 절약됩니다. 지난 기간 정리, 숫자 확인, 목록 만들기 같은 것들이요.

감정이나 결정에 닿는 질문은 자리에서 함께 채우는 편이 낫습니다. 혼자 쓰면 보여줄 것을 의식해서 방어적으로 쓰게 돼요. 옆에 사람이 있고 시간이 정해져 있으면 오히려 솔직해집니다.

인쇄는 코치가 하세요. "출력해 오세요"라고 하면 대부분 안 합니다. 왜 종이여야 하는지는왜 손으로 쓰는 워크북인가에 정리해 뒀어요.

만드는 순서

  1. 1. 이 세션에서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지 한 문장으로 적기질문부터 쓰지 마세요. '다 쓰고 나면 클라이언트가 무엇을 할 수 있게 되는가'를 먼저 한 문장으로 적습니다. 이 문장이 나중에 질문을 덜어내는 기준이 됩니다.
  2. 2. 회고, 통찰, 행동 순서로 질문 배치하기지금 어디에 있는지 돌아보는 질문으로 열고, 그 답에서 무엇이 보이는지 묻고, 마지막에 다음 한 걸음을 정하게 합니다. 순서를 섞으면 클라이언트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론을 요구받게 됩니다.
  3. 3. 페이지당 질문을 서너 개로 줄이기질문을 덜어낼수록 답칸이 커지고, 큰 칸에 긴 답이 나옵니다. 깊은 질문은 한 페이지에 하나만 두세요.
  4. 4. 인쇄해서 직접 한 부 채워보기칸이 좁은지, 질문이 모호한지는 화면이 아니라 펜을 들어봐야 압니다. 세션 전에 한 부는 반드시 직접 채워보세요.

CreateBlank는 2~4번을 기본값으로 깔아둔 워크북 메이커예요. 묻고 싶은 걸 말하듯 적으면 회고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목차가 나오고, 페이지당 질문 수와 답칸 크기는 알아서 지켜집니다. 만들기와 편집, 미리보기는 무료예요.

자주 묻는 질문

코칭 워크북과 워크시트는 뭐가 다른가요?+

워크시트는 한 장짜리 과제고, 워크북은 흐름이 있는 묶음입니다. 워크북은 돌아보기에서 시작해 통찰을 거쳐 행동으로 끝나요. 한 장씩 떼어 주면 클라이언트는 매번 처음부터 맥락을 다시 잡아야 합니다.

질문은 몇 개가 적당한가요?+

한 페이지에 서너 개, 12페이지 워크북이면 전체 25~35개 선입니다. 개수보다 중요한 건 덜어내는 기준이에요. 세션 목표 한 문장에 기여하지 않는 질문은 뺍니다.

질문을 어떻게 쓰면 좋은 답이 나오나요?+

예/아니오로 끝나는 질문을 피하고, 한 문장에 하나만 물으세요. '요즘 어떠신가요' 대신 '지난 2주 중 가장 기운이 빠졌던 순간은 언제였나요'처럼 시점과 범위를 좁히면 답이 구체적으로 나옵니다.

세션 전에 미리 채워오게 할까요, 자리에서 함께 채울까요?+

둘 다 씁니다. 사실을 모으는 부분(지난 기간 정리, 숫자 확인)은 미리 채워오면 세션 시간을 아껴요. 감정이나 결정에 닿는 질문은 자리에서 함께 채우는 편이 낫습니다. 혼자 쓰면 방어적으로 쓰기 쉬워요.

클라이언트가 칸을 비워두면 어떻게 하나요?+

대개 질문이 어려운 게 아니라 칸이 작거나 질문이 두 개를 한꺼번에 물어서입니다. 비어 오는 칸을 표시해 두었다가 다음 판에서 그 질문을 쪼개거나 칸을 키우세요.

코칭 워크북을 판매해도 되나요?+

됩니다. 클라이언트에게 나눠주거나 판매하려고 만드는 도구예요. 만들기와 편집은 무료고, PDF로 받을 때만 크레딧을 씁니다. 한 번 받은 워크북은 고쳐서 다시 받아도 무료예요.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묻고 싶은 걸 적는 데 10분, 나온 목차를 고치는 데 20~30분, 인쇄용 PDF까지 한 시간이면 첫 판이 나옵니다. 세션에서 한 번 써보고 고치는 두 번째 판이 보통 훨씬 좋아져요.

코칭 워크북, 한 시간이면 첫 판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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